의정부시는 새로운 도시교통의 방향과 미래상을 구축하기 위한 ‘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중기계획’을 수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른 20년 및 5년 단위의 법정 계획으로 이달 착수해 내년 5월에 마칠 계획이다.

시 및 주변 도시의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교통여건 변화를 고려해 중장기 교통정책의 비전을 재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부문별 계획을 포함하는 종합교통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교통정책의 목표와 방향 설정 ▶광역교통체계 개선방안 ▶교통시설의 개선 ▶대중교통체계 개선 ▶교통체계관리 및 교통소통의 개선 ▶주차장의 건설 및 운영방안 ▶자전거 이용시설의 확충 및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상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계획 ▶투자사업계획 및 재원조달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교통시설의 정비를 촉진하고, 교통수단 및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해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편의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우현 교통기획과장은 "향후 20년간 의정부시의 중장기 교통의 큰 틀과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용역으로 시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실현가능한 사람중심의 교통체계 계획이 수립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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