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성인학습자를 위한 미래창업학부를 개설한다.

14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미래창업학부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부로 복지케어과, 마케팅빅데이터과, 외식조리창업과로 구성됐다.

복지케어과와 마케팅빅데이터과는 1학기 수료 후 전공을 선택하게 되며, 복지케어과는 사회복지경영전공, 요양보호관리전공, 아동보육상담전공으로 나뉘고 마케팅빅데이터과는 온라인마케팅전공, 빅데이터활용전공으로 구분된다.

인공지능융복합과에 입학한 최순남(55세)씨는 한양대학교 석사를 마치고 미국 코네티컷 대학(University of Connecticut) 교육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Accelerated Schools Plus라는 미국의 학교개혁프로그램의 테크놀로지 디렉터 등으로 커리어를 쌓았으며, 현재 한국강사교육진흥원 수석연구원을 맡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올해부터 성인친화형 교육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본관 6층에 성인학습자들의 소통공간인 성인학습자 라운지(Lifelong Learner Lounge)도 구축했다.

권대봉 총장은 "U턴 입학과 시니어들의 교육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학과를 개편하고 시니어들을 위한 미래창업학부를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반 학생들과 성인 학생들 모두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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