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송림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토지소유자협의회를 개최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회의는 토지소유자협의회 위원 총 6명이 참석해 ▶위원장 선출 ▶토지소유자협의회 운영세칙 결정 ▶조정금 산정기준 의견 제출 ▶경계결정위원회 위원 추천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라 면적이 증감하는 토지에 발생하는 조정금을 개별공시지가로 산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 제출했으며, 6월 말 인천시 동구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송림1지구 112필지를 지적확정예정조서에 대한 의견수렴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말까지 송림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1년 신규사업으로 4개 지구, 300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추진해 2022년 6월말까지 새로운 지적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는 실제와 다른 지적경계를 새롭게 정리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협의회와 협력해 사업이 원만하게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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