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관계자들과 특성화고 학생들이 인천영어마을에서 열린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18일까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28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인천영어마을에서 주제별 몰입식 영어 학습을 통해 시대 변화에 맞춘 글로벌 인재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영어 4대 영역(듣기·말하기·읽기·쓰기)을 실무 위주로 배우고 해외 취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비즈니스 기술과 예절, 이메일, 면접 준비 등), 취업 목표 설정 및 실행에 옮기기 등 진로 설계 능력으로 구성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기업에서는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고졸 인재를 원하는 추세"라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시교육청은 취업현장에서 바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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