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정보를 안내하기 위한 카카오톡 채널 ‘의정부희망톡톡’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정부희망톡톡은 톡(talk 대화하다)으로 시와 지역주민이 의정부의 희망복지를 위해 쌍방향으로 소통한다는 의미다.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상단의 돋보기 모양을 클릭해 ‘의정부희망톡톡’을 검색 후 채널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 일대 일 복지 상담, 복지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카카오 채팅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신고·문의는 24시간 가능하고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발굴·신고된 대상자는 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및 동 보건복지팀에 실시간으로 접수해 위기가구에 신속하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주민들과의 비대면 소통창구를 활성화해 부족함 없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통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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