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관계자가 고(故) 유상철 명예 감독을 기리는 특별 유니폼 ‘포에버 위드 유’(Forever with Yoo)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인천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관계자가 고(故) 유상철 명예 감독을 기리는 특별 유니폼 ‘포에버 위드 유’(Forever with Yoo)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고(故) 유상철 명예감독을 영원히 기억하는 특별 메모리얼 유니폼 ‘FOREVER WITH YOO’를 16일부터 판매한다.

메모리얼 유니폼의 판매수익 전액은 유 명예감독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단은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특별 메모리얼 유니폼을 제작했다. 유니폼 전면부에 있는 로고는 유 명예감독의 알파벳 표기인 ‘YOO’에서 착안했으며, 영원함을 뜻하는 뫼비우스의 띠로 형상화해 ‘고인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단 관계자는 "유 명예감독의 유가족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으면 하는 마음에 메모리얼 유니폼 제작에 대한 동의를 먼저 구했다"며 "유가족은 특별 유니폼을 통해 고인이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의했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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