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농협과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는 ‘NH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취약농업인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산동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 노인 가구에서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농업인행복콜센터’상담과 ‘NH농촌현장봉사단’실사를 거쳐 선정, 농협직원과 사회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지원을 받은 이모(72)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 및 봉사자 여러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의정부농협 김명수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해소, 긴급출동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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