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중·고 교사 대상 ‘블렌디드 수업 자료 나눔전’을 공모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사들이 블렌디드 수업을 위해 만든 양질의 영상학습자료를 발굴하고 자료를 공유해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제출 자료는 교과를 포함한 모든 교육활동에 활용 가능한 10분 이내 클립형 영상학습자료로, 수업을 위해 기제작된 영상과 신규 제작 영상 모두 가능하다.

수업 자료 나눔전을 통해 발굴된 자료들은 저작권 확인 등의 점검과정을 거친 후 인천교육플랫폼의 ‘살아숨쉬는 수업’ 게시판에 탑재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모전이 아닌 나눔전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양질의 수업 자료를 찾아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자발적 수업 나눔에 그 의의를 두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자료 공유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