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야구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아마추어야구 지원에 나선다.

이마트는 2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전국야구대회 개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제휴기간은 2024년까지 3년이며, ‘SSG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칭)’와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가칭)’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하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구장 대관 업무 및 인력 배정 등 대회 운영을 담당한다.

고교야구 환경 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SSG배 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칭)’는 2022년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한 모든 19세 이하부 야구팀(2021년 기준 84개 팀)이 참가한다.

고교야구 발전을 위해 우승팀에는 별도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동호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가칭)’도 개최한다. 이 대회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참가하는 학교 동문 대항전으로 해당 학교 졸업생 중 순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되 선수 출신 인원도 일부 참여 가능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국내 야구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손잡고 아마추어 야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고교야구 및 아마추어야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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