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23일 ‘우리 경기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우리 경기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의 1호 기부자는 조영식 SD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다.

지난 2013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란 이후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부인과 자녀와 함께 가족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한 바 있는 조 대표는 이날 매월 2천만 원씩 3년 간 총 7억2천만 원을 경기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기탁된 성금은 고려인을 지원하는 ㈔너머에 전달, 고려인 4세 등을 대상으로 한 아동돌봄 및 문화프로그램 제공과 청년장학금 지원 및 진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우리사회 이면에는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고려인들이 많다"며 "나눔을 통해 고려인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우리 경기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은 ▶계좌이체(농협 301-0172-8673-31·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ARS전화기부(☎060-700-1212/건당 3천 원) ▶문자기부(#9004/건당 2천 원) ▶경기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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