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민선 7기 역점사업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고자 시청 앞에 조성된 미니정원 ‘소담길’에서 기념식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행사에는 안병용 시장과 황범순 부시장, 국·소장, 소속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무를 심었다.

소담길은 지난 2019년부터 올 연말까지 진행 중인 The G&B City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해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자 조성됐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시청 앞 잔디광장을 기반 정리, 화단 경계석과 통석 벤치 설치, 홍가시나무, 공조팝 등 교·관목 식재 등을 통해 정비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계절 꽃과 나무가 피고 지는 특색있는 미니정원을 제 1·2구간으로 나눠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현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G&B 상징물 안내판을 설치하고 옛 추억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감나무를 심어 소담길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으로 시는 시민이 직접 찾고 알리는‘The G&B 의정부! 인증샷 챌린지’를 실시하는 등 The G&B 프로젝트로 새롭게 변모한 의정부의 모습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향기로운 꽃과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도시 의정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끝까지 The G&B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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