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으로 재단의 기능 확대 후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직원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은 충분히 검토·반영해 올바른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재단은 최근 이슈화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서약서 작성 및 상반기 직원 만족도 조사를 익명으로 실시하는 등 건강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 직원은 "간담회 전에는 대표이사와 무슨 말을 할까 걱정을 했는데, 고충·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 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돼 여러 의견을 개진했다"고 전했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익명 건의함을 적극 활용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성폭력, 갑질 등이 발생할 경우 즉각 신고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전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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