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3회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자는 총 3개 부문으로 평화통일 부문에는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단체), 의정발전 부문에는 원혜영 전 국회의원, 글로벌리더 부문에서는 오페라 가수 조수미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오는 9일 해공탄신기념행사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시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평화통일, 민주주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애쓰신 이들을 찾아 매년 수여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해공 선생의 고귀한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자주독립, 민주주의 수호, 인재 양성 3가지 핵심 가치를 고찰해 문화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해공을 광주시의 대표 브랜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해공탄신일(7월 11일)이 포함된 2주간을 해공기념주간으로 정해 5일 해공특별전시회 및 찾아가는 전시회를 시작으로 9일 해공학술문화축제 등 18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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