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한 달간 4회에 걸쳐 ‘행복한 아버지 야간교실’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 학부모를 위해 오전 시간에는 ‘학부모 력(力) 향상을 위한 온(溫)-라인 교육’을 운영했고, ‘행복한 아버지 야간교실’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아버지를 위해 오후 시간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는 ‘아버지가 배우는 자녀의 안전교육’(1회/6월 22일), 아빠가 가르치는 자녀의 교통 안전(2회/6월 23일), 기질을 알면 아이가 보인다(3회/6월 29일), 우리 아이가 살아갈 미디어 세상 이해하기(4회/6월 30일)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매회 60여 명의 아버지가 참석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아는 가족」프로그램과 연계해 수강자 중 희망 가족에 한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전성화 교육장은 "일반 학부모 교육 뿐 아니라 맞벌이나 직장생활 등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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