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 새마을회가 관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감자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회는 지난 3일 오전 6시부터 매년 이어온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20여 명과 이장협의회 20명, 개군면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약 2t의 감자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지난 4월 개군면 새마을회가 앙덕리 43-5번지에 파종한 후 잡초 제거 및 병충해 예방 작업 등 무농약으로 정성껏 재배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사업에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코로나19로 모든 분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사랑의 감자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개군면 새마을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이웃사랑 실천 및 폐자원 재활용화 등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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