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건강하고 행복한 호원1동을 만들고자 지난 7일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각종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빠르게 찾아 상담과 치료·재활을 통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송주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정신과 질환이 의심되는 분들을 대상으로 적정한 상담과 치료 등, 질 높은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음주·도박·마약·인터넷 중독과 관련해 각종 캠페인, 교육, 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중독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최창순 호원1동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유관기관 간 밀접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주민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호원1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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