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고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영양가득 찬(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민관 협력 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저소득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수요일 세 종류의 반찬을 조리해 준비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통장협의회도 반찬 나눔 봉사에 합류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통장협의회는 매주 복지관에서 정성스레 반찬을 조리 및 포장해 대상 가구에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하고 있어 1인가구 고독사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부터 직접 농사 지은 풋고추·가지·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를 매주 수확해 전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진수 동장은 "소중한 시간과 따뜻한 마음을 내어 봉사해 주시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송산1동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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