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소속 용인시립합창단은 기획공연 ‘코러스트롯’을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국내 최고의 지휘자인 조익현 상임지휘자와 용인시민합창단이 다채로운 음악과 내러티브로 관객들에게 한(限)과 흥(興)으로 빚어진 해학의 음악 ‘트로트’와 ‘성악’의 융합을 통해 보다 세련되고 찬란한 여름의 풍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멜로디의 흥겨움을 더하기 위해 일렉톤 밴드 ‘한윤미밴드’와 트로트 가수 강소리가 협연하며, 성희경 안무가의 안무가 어우러져 흥취를 한껏 돋운 무대를 연출한다.

창단 후 클래식, 한국가곡, 가요 등 폭넓은 음악적 레퍼토리와 함께 꾸준한 창작 작품으로 한국 합창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용인시립합창단은 7월 공연에서 대중음악과 성악의 만남을 통해 성악 장르의 친근함을 높여 시의 문화도시 브랜딩에 앞장선다는 포부다.

‘코러스트롯’은 전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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