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국민 생활 속 석유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배달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이륜자동차의 안전사고 및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부터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 검사 대상이 대형에서 중·소형 이륜자동차까지 확대됨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국민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연료 품질점검서비스 대상을 이륜자동차 연료로 확대·시행한다.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공단의 이륜자동차 출장검사소 중 전국 7곳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으로, 가짜석유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차량연료는 물론, 국민 생활 속 다양한 연료에 대한 품질점검서비스를 매년 확대할 예정이다.

손주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생활이 크게 변화된 만큼 공공기관의 서비스도 그에 맞게 변해야 한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우리 관리원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 운영 일정 및 장소는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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