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3일 특수교사와 언어치료사를 대상으로 한 ‘보완대체의사소통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개인의 의사소통 수단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보완대체의사소통에 대한 인식개선과 의사소통 권리 증진의 기본 철학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완대체의사소통은 동작이나 그림 상징, 전자기기 등의 의사소통 도구를 사용해 독립적으로 말이나 글을 사용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에게 의사소통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부모 연수, 보완대체의사소통 마을 조성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의 의사소통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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