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6개소의 알레르기질환 환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관리물품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알레르기질환(아토피, 천식, 비염) 환아 파악을 위해 1차 유병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기반해 1개소 90명에게 면역력 강화를 위한 꾸러미를 지원했다. 꾸러미에는 손 세정제·KF마스크, 천연비누 만들기 세트 등이 담겼다. 구는 추후 2차 유병조사를 실시해 15개소 60여 명에게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환아 건강관리 및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리물품을 배부하게 됐다. 알레르기환아의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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