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A고등학교에서 3명의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 학교 학생 B군이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같은 날 1학년과 B군의 형이 재학 중인 3학년 등 학생 451명과 교직원 4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교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학년 학생 210명과 나머지 교직원 3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검사를 받은 500여 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50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학생은 1학년과 3학년 2개 학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학년 및 나머지 교직원에 대한 검사는 오늘(15일) 중으로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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