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난독학생을 조기 발견해 집중 지원하는 ‘찾아가는 난독학생 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난독학생 진단에서는 난독학생 진단위원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난독증 의심 학생을 진단하고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선정해 치료기관과 연계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난독학생 진단위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난독학생 진단위원을 위촉했다.

양성과정에서는 난독학생 지도 및 진단 경험이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난독증의 이해, 난독증 검사도구 실습, 검사 해석에 대한 연수를 실시해 난독학생 진단에 전문성을 갖춘 진단위원을 양성한다. 올해 1학기에는 22명의 교사가 진단위원으로 위촉됐다.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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