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비대면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018년부터 3년간 총 1억 원을 투자해 진행한 풀뿌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푸른 동구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를 올해 4월에도 진행했다. 동구 어린이교통공원에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었다.

특히 협약기간이 종료됐지만 미세먼지 감소와 주민 산책로 등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현대제철 임직원이 모금한 기금 4천800만 원을 사용했다.

2018년 화도진공원에 배롱나무 등 1천400그루, 2019년 영산홍 3천100그루, 맥문동 5천300본, 왕벚꽃나무 1주, 지난해에는 송현공원 인근에 왕벚꽃나무 52주를 심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산책로 및 쉼터 조성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행복나눔 식권 전달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매년 5천만 원을 지원해 행복나눔 식권을 동구 저소득층 1천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이·미용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복나눔 이·미용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도 식권 전달은 이어질 전망이다.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5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250개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고 지역 상권인 현대시장에서 9개 복지관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연말에는 쌀 나누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제철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극복 헌혈 캠페인을 통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찾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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