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렴 진료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폐렴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부터 작년 2월까지의 폐렴치료 진료기록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운용 지표는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시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 도말 검사 처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등의 항목과 등 평가지표 6가지와 ▶첫 항생제 투여시간의 중앙값 ▶퇴원 30일 내 재 입원율 등 모니터링 지표 7가지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평가 지표 전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종별 평균 대비 약 10점의 높은 점수 차이를 기록, 1회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이래로 한 해도 빠짐없이 4연속 만점을 기록했다.

박태철 병원장은 "최근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1등급 선정과 함께 이번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으로써 호흡기 질환 치료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확인 받았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에 만전에 기하는 모습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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