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전반에 숨은 일꾼들이 많은데, 지금도 여러 선생님들이 생각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의미 있는 일이라는 보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대훈 인천신현고등학교 교사가 ‘제9회 기호 참일꾼상’ 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사는 2007년 인천 부임 후 작전여고, 신현고 등에 재직하며 지역·마을 연계와 관련된 수업 및 업무를 통해 마을공동교육체 구축에 힘써 왔다.

 박 교사는 "마을 연계 교육을 통해 앎의 공간과 삶의 공간이 맞닿도록 하는 것이 교사로서 목표"라며 "아이들의 삶에서 1%의 빛나는 부분을 발견해 삶의 궤도를 안내하는 교사가 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이라 생각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행복한 교사생활의 모든 출발은 학생인 만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철 기자 gh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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