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축산업협동조합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우수 축산물(G마크 한우)을 할인 판매한다.

26일부터 이메일(kjchshop@naver.com, 주문서 작성 필수) 및 전화(☎031-769-9346)로 주문할 수 있다.

품목은 한우불고기(1+ 이상, 600g당 2만4천 원), 한우국거리(1+ 이상, 600g당 3만3천 원), 한우등심(1++, 600g당 6만2천 원)으로, 질 좋은 지역의 우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후 1시 30분 이전 결제 완료 건에 대해선 당일 택배 발송해 신선한 한우를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 5만 원 이상 주문 시엔 무료 배송해 준다.

시청 1층 민원실 앞 주차장에선 8월 5일과 12일,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찾아가는 축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시청 방문객에게 등심과 삼겹살, 달걀 등 다양한 축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행사는 유통판로가 부족해진 축산농가에 활력을 주고, 소비자는 중간 유통비용이 절감돼 우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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