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사용검사를 받은 지 20년이 지난 소규모 아파트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 아파트 안전점검 지원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비 의무대상 공동주택인 소규모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4년부터 안전점검을 지원해 현재까지 27개 단지의 소규모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시설물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호원 하늘빛 아파트 등 12개 단지(14개 동·1천521가구)에 대해 전문기관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의뢰해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시설물의 균열과 부등 침하 여부 등 각종 시설의 전반적인 상태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 후 취약한 부분이 발견되면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 대표에게 보수·보강 안을 제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특히 안점점검 결과 시설물 안전관리 공사가 필요한 경우 2022년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연계, 보수비용 일부를 지원해 소규모 아파트 입주민들의 사업비 부담을 경감시켜줄 방침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