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워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시공간 제약 및 부서의 경계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환경이며,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은 스마트워크 실현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도입하면 온라인 저장소와 웹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각종 업무 자료를 저장·활용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부서 간 활발한 업무 공유와 협업이 가능해진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남부청사 2개 부서와 북부청사 1개 부서를 각각 선정해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운영 결과를 향후 시스템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업무 방식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이달 중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 인식 전환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준상 교육정보담당관은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 활용으로 부서 간 칸막이와 중복 행정이 사라지고, 자료 공유와 소통 및 협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모든 부서에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내년 10월 수원 광교신도시에 마련되는 새로운 청사로의 이전과 함께 모든 부서에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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