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홀몸노인 150가구에 대해 주 1회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도시락 배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중이다.

최근에는 녹양 해피브릿지와 취약계층 홀몸노인 30가구에 대나무 돗자리, 쿨 스카프, 부채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또 사전 유선상담을 통해 무더위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녹양 해피브릿지는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지역주민과 소통이 잦은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녹양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다.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온열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호대책 안내에 힘쓰고 있다. 

이미현 동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시 행동요령 홍보 등 안전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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