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한 아파트에서 철제 선반이 떨어져 주차 차량이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장암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이 낙하물로 인해 선루프 부분과 백미러 등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폐쇄회로(CC)TV 조사 결과 이틀 전인 22일 오후 철제 선반이 차량 위로 떨어졌으며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발생 시간은 파악됐지만, 철제 선반이 떨어진 지점이 분명하지 않고 지문 등도 나오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낙하물이 자연적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주민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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