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 4일 파주시의 외국인 대상 ‘직업소개소 진단검사 의무화 이행 행정명령’에 따라 시와 협업해 지원활동을 전개중이라고 5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광탄면사무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중이다.

이에 파주경찰서 는 외국인들이 행정명령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 사항을 자체적으로 영어·몽골어, 우즈벡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했다. 

또한 광탄면 소재 직업소개소 9개소 업주와 협의, 행정명령 번역본을 사무실 출입문에 부착하고 업체 자체 연락망을 통해 외국인 대상 행정명령 홍보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정문석 경찰서장은 "합법·비합법 체류 외국인들이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파주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적극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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