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학교 내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단독 기술지주회사를 설립·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아주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는 교육부의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대학 기술기반 회사로, 권용진 산학협력단장이 기술지주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기술지주회사가 설립됨에 따라 아주대는 그동안 추진해 온 대학 내 연구진의 ▶우수 기술 발굴 ▶기술기반 자회사 설립 지원 ▶유망 벤처기업 투자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 수익을 창출하고, 해당 수익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기술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주대 관계자는 "아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연구 환경과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 및 전문 인력이 연구 기획에서 지식재산 창출을 비롯해 기술이전과 창업에 이르기까지 특허 기반 우수 기술의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지주회사가 설립된 만큼, 앞으로 대학 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의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사회와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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