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의정부시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삼계탕 400봉을 전달했다.

이번 삼계탕 위문은 삼복 더위와 코로나19 방역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보건소는 진단검사, 역학조사, 방역소독, 자가격리, 백신접종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30도를 웃도는 폭염에서도 각자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인숙 센터장은 "작년부터 1년 반을 이어온 코로나 상황에다 최근에 4차 대유행을 맞아 업무량 증가로 방역 제일선 의료진들의 건강이 매우 염려된다"며 "코로나19 방역에 고생하시는 의료진을 생각해서라도 우리 시민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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