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새마을회는 서종면 문호4리 소재 농경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무 파종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올 연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사용 될 김장무를 파종했다. 파종한 무는 오는 11월에 수확해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주옥 부녀회장은 "바쁘고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돕기를 위해 참여 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올 겨울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춥지 않고 든든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무가 쑥쑥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애써 주시는 서종면새마을회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풍성한 결실을 맺어 연말에 따스한 온정이 잘 전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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