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10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원을 위한 ‘의정부 엄마품 놀이학교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의정부 엄마품 놀이학교는 저소득층 자녀 및 맞벌이 가정 자녀의 창의성 발달과 정서 함양을 위한 방과 후 놀이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4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25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독서놀이, 전래놀이, 생태놀이 등 다양한 놀이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초등돌봄교실 아동의 증가에 따라 5월 1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0차례(총 30시간)에 걸쳐 확대 운영했다. 그림책을 활용한 인성교육을 포함해 놀이기반 교육법, 수업 시연 등을 제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했으며, 수료한 참여자들은 향후 의정부 엄마품 놀이학교 강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원찬 원장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여성인적자원의 사회참여활동을 적극 지원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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