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역 내 전철역을 잇는 ‘U-LIBRARY STATION(유 라이브 스테이션)’을 녹양역에 추가 설치하고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라이브 스테이션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빌릴 수 있도록 전철역에 조성해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이다. 

2012년 의정부역(3층)을 시작으로 회룡역(3층 소요산·동두천 방면), 가능역(1층 3번 출구), 녹양역(1층 2번 출구) 등 총 4곳에 설치됐다.

도서 대출 및 반납 기기로 200~400권의 도서를 보유, 연중무휴 지하철 운영 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고도 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하면 된다. 모든 도서는 투입 전 책 소독기로 살균 등 방역 처리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박영애 도서관운영과장은 "녹양역 스마트도서관에 시민들이 주로 찾는 희망도서 및 베스트셀러 등 200여 권의 신간도서를 비치했다"며 "시민들이 간편하게 도서를 대출·반납하며 도서와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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