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우리마을 학생체험발굴단’이 활동하며 제작한 지역체험처 소개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학생발굴단은 학생이 앞장서서 마을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

지역 초·중·고 학생 33명과 길잡이교사 9명으로 구성돼 9개 소그룹으로 나눠 마을의 체험처를 선정했다.

학생 주도로 온·오프라인 조사와 토론 과정을 통해 사전 학습 후 체험처를 탐방해 마을 자원과 에듀테크를 활용해 크리에이터로서 지역 체험처를 소개하는 영상자료를 제작했다.

 교육청은 해당 자료를 모바일과 경기교육모아 사이트를 통해 지역 학교·유관 기관에 공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또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생주도 체험문화 확산에 기여 할 계획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인재로서 역량을 함양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는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생태계 확장을 이루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협력하여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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