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관련 취재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혐의로 고발된 MBC 취재진 2명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공무원 자격 사칭 혐의를 받는 MBC 소속 A기자와 영상PD B씨를 지난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후 1시부터 약 8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박사논문 검증을 위한 취재 과정에서 김 씨 지도교수의 과거 주소지(파주시)를 찾아 주소지 앞에 주차된 차량 주인과 통화하면서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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