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가재울도서관은 60세 이상 노년층 대상 ‘디지털 문맹 탈출 프로그램’과 자기계발 및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문맹 탈출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생활 방식이 온라인 서비스로 전환됨에 따라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인생이 즐거운 스마트폰 길라잡이’와 ‘스마트한 시니어의 키오스크 정복하기’로 구성됐다.

스마트폰 길라잡이는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구성을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이다.

키오스크 정복하기는 은행, 도서관, 커피숍, 패스트푸드점에 있는 무인 단말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황별 키오스크 활용 수업이 준비돼 있다.

하반기 문화교실은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성인 대상 ‘힐링 원예아트’,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똑똑해지는 보드게임’, 지식정보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생각을 그리는 독서 창의 논술 강좌’다.

힐링 원예아트에서는 원예의 이론을 배우고 식물 소재를 이용해 원예 아트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똑똑해지는 보드게임은 기억력, 순발력, 창의력 및 유추 능력을 강화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생각을 그리는 독서 창의 논술 강좌는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독후활동으로 가능동에 있는 도밍고 지역아동센터와 하늘누리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한다.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홈페이지(https://www.ui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노인 대상 프로그램은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의정부가재울도서관 ☎031-828-8663.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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