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가 양귀비·대마 등 불법 재배행위 검거 전국 1위를 하며 타 경찰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26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 주관으로 시행한 2021년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행위 집중 단속에서 여주·양평지역 등지에서 양귀비·대마 등을 불법 재배한 54명을 검거하고 양귀비 3천612주, 대마 1천446주 등을 압수했다.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양귀비 개화기, 대마 수확기에 맞춰 농어촌지역 텃밭, 도심의 은폐된 실내외 공간 및 건물 옥상 등에서 이뤄지는 불법 재배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안찬석 수사과장은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행위 자체가 범죄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을 통해 마약류 범죄가 확산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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