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이 사회복지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회계 및 노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역량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경영 및 인사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 증가한데 대한 조치다.

당초 대면 교육으로 예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플랫폼 ‘줌’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 강의로 변경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 1차 교육 18명, 27일 2차 교육 28명이 수강했다.

교육 내용은 컨설팅사업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복지재단은 내달 중순부터 교육 수료자 중 개별 컨설팅을 원하는 기관을 별도로 선정, 기관별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추가적으로 진행 할 방침이다.

우상현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시설을 운영하면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교육이 있다면 재단에서 강의를 개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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