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두고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해단하며 ‘함께 행복한 호원1동 만들기’를 위해 3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호원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달 마지막 월례 회의에서 취약계층과 마을 복지를 위해 남은 운영 경비를 지원하기로 안건 가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탁금은 오는 31일부터 진행되는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역량 강화 교육과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춘복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마무리를‘함께 행복한 호원1동 만들기’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9월 1일 출범하는 주민자치회가 참여와 소통이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창순 호원1동장은  "처음 시행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꼭 필요한 지원을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회 출범에 앞서 그 의미가 상당히 커 앞으로 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호원1동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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