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AI) 교육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1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워크숍’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창의융합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2021 정보교육활성화 지원단, AI 교육 선도학교 운영학교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오마초 장준형 교사(컴퓨터교육 박사)가 ‘학교교육 AI 교육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통해 AI 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등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AI 교육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 및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 공간에서 인공지능 교육활동을 선도해 나가는 학교다. 의정부지역에서는 회룡초, 솔뫼중, 의정부중이 참여하고 있다.

의정부중 김미나 교사는 "AI 교육 선도학교 중간평가를 하면서 느꼈던, 궁금한 점과 어려운 점 등을 함께 모여 나누고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며 "교육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고민하고, 실천의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진선 교육장은 "초연결, 초융합성과 같은 미래사회 트렌드 변화에 따라 우리의 교육도 변화해야 한다"며 "AI 교육의 확산 및 내실화로 교육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미래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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