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휴장했던 관내 5일장을 30일 재개장했다.

시는 전통시장 휴장으로 생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개장을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신속PCR검사를 여주 5일장에 도입한 ‘안심 5일장’을 운영하고,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한글시장 입구에 설치된 신속PCR검사소에서 여주 5일장 모든 상인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안심 Zone 푯말과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며, 5일장 방문객에도 검사를 독려해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5일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상인들의 어려움도 외면할 수 없어 어렵게 여주 5일장 재개장을 결정한 만큼 상인 및 시민 여러분도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히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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