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3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AI작곡 커리큘럼을 도입한 경복대는 재학생 20명이 직접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개인별 디지털싱글앨범과 뮤직비디오 제작·유통, 메타버스에서의 쇼케이스 콘서트 등 대중음악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산·학·연·관 교육협력체계 구축과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협력 체계를 지원,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한다.

최찬호 실용음악학과장은 "우리 학과의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은 단순히 학생들의 작품발표가 아니라 하루가 멀게 발전해 가고 있는 AI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프로페셔널한 음악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차세대 음악산업을 이끌어 갈 뮤지션들을 배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복대와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 ㈜엔터아츠 박찬재 대표는 "경복대학교와 컨소시엄에서 엔터아츠의 역할은 학생들이 AI음악기술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음악시장의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하는 디딤돌이 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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