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에 맞선 성남시의료원의 545일’ 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선별진료소 운영 개시일로부터 올해 7월 28일까지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한 시의료원의 모습이 담았다.

300쪽에 달하는 백서에는 코로나19 관련해 ▶한눈에 보는 기록 ▶대응과 성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 ▶현장의 모습 ▶소중한 인연 등의 내용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시의료원은 백서 출간을 위해 지난 5월에 백서 발간 TF 위원회를 구성, 격주마다 백서발간을 위한 정기회의를 통해 자료를 수집해 백서를 완성했다.

이중의 시의료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훗날 감염병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보다 더 지혜로운 대응을 준비하는데 유용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백서 발간 유정현(기획조정실장) TF위원장은 "이 백서는 코로나19와 맞선 의료원직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과 시민들의 응원 및 감사의 메시지 등을 담았다"며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번 많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백서를 통해 다시 그 응원의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백서는 보건소와 협력 병·의원, 지방의료원, 종합병원 및 병원, 후원 단체 및 개인,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 시의료원 홈페이지에서 백서를 내려받아 볼 수도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