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8월 12일 하동 제일시장 내 여주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사무실 개소 후 도시재생을 위한 현장 업무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일시장 공실상가 2동(유기상회 등)을 도시재생 현장사무실로 새롭게 단장해 각종 도시재생 업무 추진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 및 주민공유 공간으로 마련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사무실은 향후 펼쳐지게 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홍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등 지자체와 주민 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그동안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시재생 대학을 여는 등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이제 주민들 곁으로 바짝 다가가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사무실은 주민들 누구나 수시로 방문해 도시재생 관련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도시재생 관련 회의나 토론은 물론 주민 휴게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의 참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 사업이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사업이다. 중앙동 1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 활성화 사업은 현재 계획을 수립중이며, 2021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은 "제일시장 내 위치한 현장사무실은 여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며 "여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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