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이 기념사업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인천경실련은 지난 1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인천경실련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공동단장 출범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공동단장은 김근영·김연옥 인천경실련 공동대표를 비롯해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과 유필우 전 회장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 및 기관에서 참여한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은 취지 설명 및 감사 인사, 기념사업 추진단 사업계획(안) 발표, 공동단장 인사 및 제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단장이 이날 제언한 사업계획은 ▶인천경실련TV 개국 ▶인천 경제주권 아젠다 발표 ▶KBS 수신료 인천 환원 캠페인 ▶시민 공천권 보장을 위한 선거법 개정 운동 등이다.

인천경실련은 "이번 추진단의 공동단장은 분야별 인천지역 사회지도자들로, 이들 사업 역시 공동단장과 함께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