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용인시청소년수련원과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이 상호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재단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협약식은 빠르게 다가오는 메타버스 시대에 맞춰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안병석 원장과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권혁도 센터장이 가상현실이라는 메타버스에서 각자의 캐릭터로 등장해 이뤄졌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가 메타버스에 열광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학교 밖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서비스 운영 협조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심각성을 고려해 비대면 활동을 권장하고 메트버스 도입에 앞장서 청소년 활동 및 지원을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사례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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